아이가 자꾸 매트 밖으로 나와서..
다른 일을 할 수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거실에 베이비룸을 설치했습니다.
집은 작은데 매트를 큰 걸 했더니 약간 집이 빡빡한 건 있네요;;
그래도 베이비룸에 아이를 두니 잠깐 기저귀 치우거나 하는 정도의 시간을 벌 수 있어서 좋아요
베이비룸이 완전 딱딱한 건 아니라서 아이가 발로 차거나 살짝 부딪히는 정도는 충격 흡수가 되는 것 같아요
밑에 고정끈으로 꽉꽉 묶어줬더니, 어른인 제가 세게 흔들어봐도 거의 흔들리지 않습니다.
매트도 리코코 매트로 같이 구매했더니, 사이즈도 딱 맞고, 틈새에 먼지 끼는 것도 없어서 이 기회에 매트까지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.
저는 세이프도어를 하나 추가해서, 베이직가드 하나를 빼고 문을 설치했어요.
한쪽은 베란다로 들락날락 할 수 있는 쪽이고요, 한쪽은 평소에 다니는 방향이에요.
사실 문이 바깥쪽으로 열린 사진만 있어서, 좀 고민됐는데, 다행히 설치하고 보니 안쪽이나 바깥쪽이나 상관없이 문이 열려요.
생각보다 60cm가 높은 높이더라구요. 아이가 일어서도 꽤 높은 높이라서, 넘어올 걱정은 전혀 안돼요.
집이 좀 답답해보이는 건 어쩔수가 없지만..
당분간 아이가 크면서 위험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제품인 것 같아요.
아직은 아이가 어려서,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하게 될 지는 모르지만, 짧은 기간이더라도 그 기간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면 아이의 발달과 안전을 위해서 저는 쓰는 게 좋더라구요..
좋은 제품 덕분에 안전하게 잘 지냅니다!
*집이 너무 지저분해서 모자이크/지운 건 양해바랍니다...ㅎ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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